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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이석화 2015. 10. 18.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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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소피아 운영진 이하 회원님 안녕하세요. 색소피아 정성엽 운영자님으로 부터 11월호 매거진 80번째 표지모델로 추대한다는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색소피아란 좋은 사이트에서 회원 여러분들과 색소폰으로 인연이 되어 정도 많이 들었고 회원님들의 좋은 연주도 열심히 잘듣고 있습니다. 색소피아가 회원님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사이트가 되도록 늘 애써 주시는 색소피아 운영진님들께 감사함 전하며 내세울것도 없는 저에게 매거진 표지 모델로 선정해 주심에 깊이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앞으로 색소피아가 더더욱 발전하여 음악계에 한 획을 긋는 훌륭한 색소피아가 되길 염원하며 선후배 음악인들과 좋은 연륜도 쌓아지길 바랍니다. 저는 평택과 안중 중간에 있는 오성면 안화리란 농촌에서 태여났고 평택 종합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군대에 갔다와서 지금까지 농부로서 한평생을 살아온 이석화 입니다. 농부로서 제가 색소폰을 배우기 시작 한것은 61살때입니다. 과거 얘기는 하고 싶지 않지만 매거진에 색소폰 배우게된 동기를 쓰려니 지나간 과거 생각이 많이 떠오르는군요. 제가 61살때 6년 아래인 사랑하는 아내를 2년동안 암 투병하다 잃고 희망도 없이 혼자 남아서 상심에 젖어 있을때 인터넷과 TV에서 색소폰 연주하는 것을 보고 색소폰 배우면 외로움이 없어질것 같아 농촌에서 색소폰 배운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서울 낙원상가에 가서 색소폰을 구입해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색소폰에 도레미파솔라시도 포지션도 몰라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여기저기 눌러보니 포지션을 알게 되어 쉬운 곡부터 한곡 한곡 배우다 보니 재미도 있고 외로움도 잊게 되더군요. 이것이 제가 배워온 색소폰 독학입니다. 한곡 한곡 숙달되면 녹음해서 인터넷에 올린것이 색소폰 연주곡만 7천곡 가까히 올렸습니다. 저의 연주곡은 독학으로 배웠으니 잘한 연주보다 못한 연주가 많겠지요. 집념을 갖고 열심히 색소폰을 연주해서 가페와 블로그에 올려놓은 것이 계기가 되어 SBS 세상에 이런일이 TV에 방영되었고 다른 방송에도 여러번 방영된 농부입니다. 서울에서 세상에 이런일이 SBS TV출연 프랭카드를 걸어줘서 개인 연주회도 성대히 치뤘고 다가오는 10월 23일은 연주 제안을 또 받아서 서대문구 북가좌동 불광천 해담는다리 공연장에서 저의 연주 공연이 열립니다. 이젠 80을 바라보고 가는 70대가 되고 보니 제가 몇년이나 색소폰을 불수 있을지 노파심도 생기는데 저의 주변 분들이 방송에도 나오고 인터넷에도 많이 알려져 있으니 남은 여생 전국 여행 삼아 투어하며 좋은일 해보라는 권유가 많아 포터 1톤 윙바디 차량을 구입해서 무대 차량으로 만들어 지금은 전국 투어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겁도 많이났지만 지금의 새 아내가 지극 정성으로 돕고 매니저 역활을 해줘서 전국 투어를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색소폰을 배워온 길입니다. 색소피아님들 좋은 연주 많이 하시고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바랍니다. 색소피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정성엽 운영자님께 감사함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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