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일 음악

岬宿 / 水田かおり

이석화 2015. 6. 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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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 여관) 
흐트러진 머리칼 묶어서라도
사랑의 따스함을 묶어두고파
사토는 사백구십 리 둘레는 바다
다리 놓아주세요. 정이란 다리
내일은 이별 바닷가 여관
먼 바다 어화가 꺼질 때까지
꿈은 안보여요 잠재우지 않아요.
바람과 배웅하는 료즈의 항구
이별을 생각하면 울음이 나요
베개가 젖네요. 바닷가 여관
출렁이는 파도의 쓸쓸한 마음
가슴에 넘치네요. 새벽녘에는
사토 섬의 히매자키 등대불빛이
타오르며 당신을 만류하네요.
아침은 없답니다. 바닷가 여관